기아자동차는 오는 5월 선보일 중형 신차 K5의 실내 모습을 21일 공개했다. K5는 로체 후속 모델로,작년 11월 출시된 준대형 K7과 '패밀리룩'을 구축했다.

기아차는 K5에 항균 및 원적외선 방출 효과를 내는 '바이오케어 온열석',운전대를 급속히 데워주는 '온열 운전대',실내 공기까지 순환시켜 주는 '송풍타입 좌석' 등을 국내 처음 장착했다.

급제동 경보장치(ESS)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진폭 감응형 댐퍼(ASD),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 운전대 등을 탑재해 승차감과 연비를 개선했다.

이 밖에 4단계 고광도 방전식(HID) 전조등,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셔닝 램프,걸윙 형태의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적용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