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 리모델링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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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서울대치과병원이 2006년 5월부터 4년간 약 600억원을 투입한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오는 2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병원으로 새출발한다.
이 병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1만4908㎡ 면적의 신관(지하 4층,지상 3층)이 증축됐고 본관(지하 1층,지상 8층)도 전면 개보수함으로써 총 연면적이 종전의 1.7배인 4만㎡ 규모로 늘어나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병원 측은 또 이용객이 이동하기 편하도록 진료실과 검사실의 위치를 바꿨고 구강암·얼굴기형·장애인치과질환 등 중증 난치성 구강 질환을 위한 진료시설과 10개 진료과와 협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특수진료센터,구강공공보건의료센터 등을 대폭 확충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치아건강정보관과 구강위생용품전시실,가족 휴게실,여성 환자를 위한 파우더룸,맨발공원과 하늘정원과 같은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새롭게 갖췄다.병원 곳곳에 미술작품도 전시한다.
장영일 병원장은 “2004년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이번 공사로 세계적 수준의 하드웨어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최상의 진료를 위한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세계적인 치과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병원은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고 27∼28일에는 ‘미래 치과의학 발전상’을 주제로 한 준공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이 병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1만4908㎡ 면적의 신관(지하 4층,지상 3층)이 증축됐고 본관(지하 1층,지상 8층)도 전면 개보수함으로써 총 연면적이 종전의 1.7배인 4만㎡ 규모로 늘어나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병원 측은 또 이용객이 이동하기 편하도록 진료실과 검사실의 위치를 바꿨고 구강암·얼굴기형·장애인치과질환 등 중증 난치성 구강 질환을 위한 진료시설과 10개 진료과와 협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특수진료센터,구강공공보건의료센터 등을 대폭 확충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치아건강정보관과 구강위생용품전시실,가족 휴게실,여성 환자를 위한 파우더룸,맨발공원과 하늘정원과 같은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새롭게 갖췄다.병원 곳곳에 미술작품도 전시한다.
장영일 병원장은 “2004년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이번 공사로 세계적 수준의 하드웨어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최상의 진료를 위한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세계적인 치과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병원은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고 27∼28일에는 ‘미래 치과의학 발전상’을 주제로 한 준공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