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올해 사상최대 이익"-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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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2일 태광산업이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조승연 연구원은 "중국의 가전하향 정책과 내수부양으로 ABS와 합성섬유의 원료인 AN(아크릴로니트릴), PTA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올해 실적이 더 좋을 것이란 전망이다.
자산가치도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금융 계열사인 흥국화재 지분과 흥국생명 빌딩을 각각 1428억원과 4205억원에 매각하고,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큐릭스 지분 40%를 1587억원에 취득하는 등 자산구조를 석유화학ㆍ섬유 및 케이블TV로 재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홈쇼핑과 대한화섬 등 우량자산까지 보유하고 있어 태광산업의 순자산가치는 150만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낮은 유동성은 태광산업 주가의 할인요인이자 위험요소지만 중국의 석유화학 호황에 따른 수혜와 우량 자산 보유를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승연 연구원은 "중국의 가전하향 정책과 내수부양으로 ABS와 합성섬유의 원료인 AN(아크릴로니트릴), PTA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올해 실적이 더 좋을 것이란 전망이다.
자산가치도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금융 계열사인 흥국화재 지분과 흥국생명 빌딩을 각각 1428억원과 4205억원에 매각하고,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큐릭스 지분 40%를 1587억원에 취득하는 등 자산구조를 석유화학ㆍ섬유 및 케이블TV로 재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홈쇼핑과 대한화섬 등 우량자산까지 보유하고 있어 태광산업의 순자산가치는 150만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낮은 유동성은 태광산업 주가의 할인요인이자 위험요소지만 중국의 석유화학 호황에 따른 수혜와 우량 자산 보유를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