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실적 개선과 SK텔레콤과의 합병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날보다 180원(3.60%) 오른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다.

한화증권은 이날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텔레콤의 상품 재판매로 실적 개선 및 영업흑자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당분간 합병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합병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SK 브로드밴드는 상반기 실적개선을 거쳐 후 하반기부터 SK텔레콤과의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