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MMORPG 카발 온라인의 북미 서비스 운영에 직접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카발 온라인의 퍼블리셔 OGP를 통해 운영되었던 북미서비스의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스트소프트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수준 높은 자사의 기술 인력으로 북미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OGP와 이스트소프트 사이에 맺어진 계약에 의거해, 기존 서버의 캐릭터 데이터는 유저 동의를 받아 그대로 새 서비스로 이전될 예정이다.

민영환 게임사업본부장은 "퍼블리셔가 아닌 개발사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보다 빠른 컨텐츠 업데이트와 안정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 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었던 북미의 카발 유저들에게 더 나아진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