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2일 휴비츠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연우 연구원은 "휴비츠는 지난해 자회사인 상하이 휴비츠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는 흑자폭을 늘려나가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지난 2년간이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통한 가격경쟁력으로 매출을 늘렸다면 올해부터는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매출규모를 키워갈 것"으로 예상했다.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업체인 휴비츠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 기록에 이어 2010년에도 신규 제품과 신규 사업을 통해 이를 경신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휴비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7억원과 83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상장 후 한번도 매출액이 감소하지 않았던 휴비츠의 실적 모멘텀(성장동력)은 불확실한 장세에 투자대안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