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산 증인, 볼프강 바그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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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리하르트 바그너의 손자로 세계적 음악 축제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57년 간 맡았던 볼프강 바그너가 별세했다.향년 90세.
독일 주간 슈피겔은 21일 “반세기 이상 바이로이트의 심장이었던 볼프강 바그너가 바이로이트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슈피겔은 이어 “바이로이트 페스티벌과 오랜 세월을 같이한 볼프강은 불가분의 관계”로 “바그너 애호가들은 오랫동안 그의 업적을 꿈꾸고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볼프강 바그너는 1951년부터 형인 비란트 바그너와 함께 바이로이트 축제를 책임져 왔으며 형 비란트가 1966년 사망한 이후 2008년까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단독 총감독으로 축제를 이끌어 왔다.그가 총감독으로 있는 동안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칼 뵘,볼프강 자발리쉬,한스 크나퍼츠부쉬 등의 거장들이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축제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독일 주간 슈피겔은 21일 “반세기 이상 바이로이트의 심장이었던 볼프강 바그너가 바이로이트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슈피겔은 이어 “바이로이트 페스티벌과 오랜 세월을 같이한 볼프강은 불가분의 관계”로 “바그너 애호가들은 오랫동안 그의 업적을 꿈꾸고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볼프강 바그너는 1951년부터 형인 비란트 바그너와 함께 바이로이트 축제를 책임져 왔으며 형 비란트가 1966년 사망한 이후 2008년까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단독 총감독으로 축제를 이끌어 왔다.그가 총감독으로 있는 동안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칼 뵘,볼프강 자발리쉬,한스 크나퍼츠부쉬 등의 거장들이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축제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