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업체들이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보다 3.25% 오른 4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 역시 0.52%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윤현종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브랜드샵과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으로 고성장한 화장품 ODM 기업이 시장 다변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의 경우 로레알·메리케이 등 글로벌 기업에 ODM 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중국에 조기 진출해 시장을 개척, 시장 다변화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사업 다각화에 주력해 화장품 ODM 외에도 제약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제네릭의약품·의약외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