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일기'의 김바니가 세간의 이미지와는 다른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MBC '놀러와'의 '볼수록 애교만점 단합대회' 특집에 출연한 김바니는 "나는 쉬운 여자" 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바니는 "나에 대한 남자들의 선입견이 있다" 며 "'바니랑 사귀면 돈이 많이 든다', '선물 안 사주면 헤어질 것 같다'고들 하는데 사실 나는 쉬운 여자다"고 말했다.

김바니는 "보통 여자들은 일명 '밀고 당기기'라고 해서, 전화와도 바로 안 받고 나오라고 해도 튕기는데 나는 전화벨 울리자마자 받고, 자다가 받아도 '나 한가해! 지금 만나!'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타입"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바니는 연애에는 쑥맥이지만 스무 살 때 가출한 이후 재테크를 통해 내 집 마련에까지 성공했으며, IQ 153의 수재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의 임하룡, 김성수, 예지원, 최여진, 이규한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대결을 펼쳤다. 22일 방송.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