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개그콘서트 무대에 다시 섰다.

김준호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씁쓸한 인생'에 복귀했다.

김준호는 작년 8월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방송출연을 전면 중단했다. 이날 출연으로 8개월 만에 복귀한 김준호는 "순간의 실수로 여러분께 큰 누를 끼친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준호의 빈자리는 동료 개그맨 김대희가 채웠다. 김대희는 '씁쓸한 인생'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준호의 복귀와 함께 이 코너는 막을 내렸으며 그는 새 코너의 새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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