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업계 최고 우대금리로 우량지방채권을 특별 판매한다.

대신증권은 22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보유중인 600억원 규모의 지역개발채권을 시장기준금리보다 0.25%P 높여 이번 달 말까지 선착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지역개발채권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채권이다. 만기는 1년에서 4년 6개월까지 다양하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매매할 수 있다. 또, 과세기준이 되는 표면금리가 낮아 세후수익률이 높다.

대신증권은 이번 특별세일을 통해 시장기준금리 보다 0.25%P 높은 업계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로 판매한다. 예를 들어 인천지역개발채권09-09 매입시, 시장금리 4.5%보다 0.25%P 높여 4.75%에 매입할 수 있다. 이 채권의 세후수익률은 4.438%로, 5.245%의 은행정기예금에 투자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채권을 매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대신증권 HTS인 사이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수하면 된다. 최소 매수금액은 1000원 이상이다. 대신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장내 소매채권시장을 통해 시장기준금리 대비 0.2%P 우대금리로 채권을 매입할 수 있다.

정기동 대신증권 채권부장은 "이번 특별세일은 안전성을 선호하고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층의 투자수요에 부응하는 상품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