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공원 절반 크기 '옥상정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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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60여개 빌딩 연내 완료
[한경닷컴] 올해 안에 서울시내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 건물 옥상에 선유도 공원 절반 크기의 옥상정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심 생태계 회복을 위해 연말까지 160여개 건물에 모두 5만2937㎡ 규모의 옥상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발표했다.이는 영등포구 한강변에 있는 선유도 공원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옥상정원이 들어서는 건물은 대법원,서울시청 및 구청,서울대,서울시립대,역사박물관,학교 등 50개 공공건물과 110여개 민간 건물이다.
이 가운데 올해 초 대상건물로 선정된 공공건물 2만3334㎡는 현재 안전진단을 받고 있으며 작년말 선정된 48개 민간건물은 안전진단을 마치고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이들 98개 건물은 10월까지 옥상공원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참여요청이 늘고 있는 민간건물 가운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을 받아 60여곳의 옥상정원 조성을 지원키로 했다.민간건물의 경우 옥상공원 조성 사업비의 50%를 서울시가 지원한다.공공건물은 서울시 소유건물은 1005,자치구 등 기타 공공기관 건물은 7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0년부터 작년말까지 339곳 15만여㎡의 옥상공원화 사업을 완료했다”며 “도심지역의 생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서울시는 도심 생태계 회복을 위해 연말까지 160여개 건물에 모두 5만2937㎡ 규모의 옥상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발표했다.이는 영등포구 한강변에 있는 선유도 공원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옥상정원이 들어서는 건물은 대법원,서울시청 및 구청,서울대,서울시립대,역사박물관,학교 등 50개 공공건물과 110여개 민간 건물이다.
이 가운데 올해 초 대상건물로 선정된 공공건물 2만3334㎡는 현재 안전진단을 받고 있으며 작년말 선정된 48개 민간건물은 안전진단을 마치고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이들 98개 건물은 10월까지 옥상공원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참여요청이 늘고 있는 민간건물 가운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을 받아 60여곳의 옥상정원 조성을 지원키로 했다.민간건물의 경우 옥상공원 조성 사업비의 50%를 서울시가 지원한다.공공건물은 서울시 소유건물은 1005,자치구 등 기타 공공기관 건물은 70%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0년부터 작년말까지 339곳 15만여㎡의 옥상공원화 사업을 완료했다”며 “도심지역의 생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