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70선 등락…외인 매도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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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6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되면서 낙폭이 다소 축소되고 있다.
22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8포인트(0.82%) 내린 167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말 인도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출구전략 우려가 재차 불거지고 있고, 뉴욕증시가 인도의금리인상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 전환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또다시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외신 보도도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오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다. 중국증시는 오전장을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홍콩과 대만증시는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차익 매도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 강도도 약해지면서 낙폭이 줄고 있다.
개인이 239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148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25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를 촉발시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철강·금속 업종이 크게 밀리고 있고, 전기가스와 건설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증권 업종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는 강보합세로 전환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은 여전히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비롯해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2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8포인트(0.82%) 내린 167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말 인도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출구전략 우려가 재차 불거지고 있고, 뉴욕증시가 인도의금리인상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 전환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또다시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외신 보도도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오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다. 중국증시는 오전장을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홍콩과 대만증시는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차익 매도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 강도도 약해지면서 낙폭이 줄고 있다.
개인이 239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148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25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를 촉발시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철강·금속 업종이 크게 밀리고 있고, 전기가스와 건설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증권 업종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는 강보합세로 전환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은 여전히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비롯해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