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난해 광역지자체 중 수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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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울산광역시가 지난해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작년 수출입을 지역단위별로 조사한 결과 울산시가 전체 수출 물량의 16.7%에 달하는 608억달러를 수출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발표했다.이어 경기(580억달러,16%) 경남(546억달러,15%) 충남(394억달러,10.8%) 경북(385억달러,10.6%) 순이었다.수입에서는 서울이 747억달러로 전체 수입 물량의 23%를 기록했고 이어 경기도와 울산이 각각 19.1%와 14.7%를 차지했다.
구 단위에서도 수출 물량 상위 1∼3위를 울산 남구(188억달러)와 동구(166억달러) 북구(119억달러)가 기록했다.석유제품 선박 자동차 등의 수출이 이 지역에서 많이 이뤄진 때문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철강 수출이 많은 포항 남구가 4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도 석유제품과 비철금속 수출이 많은 울산 울주군이 132억달러로 1위를 나타냈다.시단위에서는 휴대전화와 TV 수출이 많은 경북 구미가 268억달러로 1이를 기록했고 액정기기 및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큰 충남 아산,조선업이 주종인 거제시가 3위에 올랐다.
지역별 무역수지에서는 경남이 28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경북 충남 등도 20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선박과 기계부품 수출이 많은 거제와 창원의 영향으로 경남은 지난해 1위인 경북을 제쳤다.
수입 물량이 수출 물량의 배 이상인 서울은 414억달러 적자로 무역수지면에서는 꼴찌였다.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은 지방의 제조공장 명의로 이뤄지지만 수입은 본사를 위주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최대 수출항이었으며 인천항을 통한 수입이 가장 많았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관세청은 작년 수출입을 지역단위별로 조사한 결과 울산시가 전체 수출 물량의 16.7%에 달하는 608억달러를 수출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발표했다.이어 경기(580억달러,16%) 경남(546억달러,15%) 충남(394억달러,10.8%) 경북(385억달러,10.6%) 순이었다.수입에서는 서울이 747억달러로 전체 수입 물량의 23%를 기록했고 이어 경기도와 울산이 각각 19.1%와 14.7%를 차지했다.
구 단위에서도 수출 물량 상위 1∼3위를 울산 남구(188억달러)와 동구(166억달러) 북구(119억달러)가 기록했다.석유제품 선박 자동차 등의 수출이 이 지역에서 많이 이뤄진 때문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철강 수출이 많은 포항 남구가 4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도 석유제품과 비철금속 수출이 많은 울산 울주군이 132억달러로 1위를 나타냈다.시단위에서는 휴대전화와 TV 수출이 많은 경북 구미가 268억달러로 1이를 기록했고 액정기기 및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큰 충남 아산,조선업이 주종인 거제시가 3위에 올랐다.
지역별 무역수지에서는 경남이 28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경북 충남 등도 20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선박과 기계부품 수출이 많은 거제와 창원의 영향으로 경남은 지난해 1위인 경북을 제쳤다.
수입 물량이 수출 물량의 배 이상인 서울은 414억달러 적자로 무역수지면에서는 꼴찌였다.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은 지방의 제조공장 명의로 이뤄지지만 수입은 본사를 위주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최대 수출항이었으며 인천항을 통한 수입이 가장 많았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