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지하공간 리모델링"…관련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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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디자인 육성정책에 역점을 두면서 서울 도심의 주요 지하상가들도 탈바꿈에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8년 새롭게 태어난 잠실역 지하상가를 필두로 최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발주한 영등포역 지하상가를 비롯, 200억원 규모의 강남역과 430억원 규모 반포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공간 개발이 뒤를 이을 전망이다.
중앙디자인은 지난 19일자로 영등포역 롯데백화점과 신규 오픈된 타임스퀘어를 연결하는 '영등포역 지하상가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66억원.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마지막 가용토지로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25개의 도심 지하공간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영등포, 명동, 잠실 등 도심 주요지하상권이 신세계, 롯데 등 유통 대기업과 연결돼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의 적극적 투자도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앙디자인, 국보디자인, 시공테크 등 디자인·리모델링 전문기업의 도심 지하공간 리모델링 관련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서울 도심권 외에도 부산, 대전, 제주 등 지방의 지하쇼핑센터에도 리 모델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8년 새롭게 태어난 잠실역 지하상가를 필두로 최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발주한 영등포역 지하상가를 비롯, 200억원 규모의 강남역과 430억원 규모 반포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공간 개발이 뒤를 이을 전망이다.
중앙디자인은 지난 19일자로 영등포역 롯데백화점과 신규 오픈된 타임스퀘어를 연결하는 '영등포역 지하상가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66억원.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마지막 가용토지로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25개의 도심 지하공간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영등포, 명동, 잠실 등 도심 주요지하상권이 신세계, 롯데 등 유통 대기업과 연결돼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의 적극적 투자도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앙디자인, 국보디자인, 시공테크 등 디자인·리모델링 전문기업의 도심 지하공간 리모델링 관련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서울 도심권 외에도 부산, 대전, 제주 등 지방의 지하쇼핑센터에도 리 모델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