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기아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소렌토R 4대를 이용,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로드 투 사우스 아프리카(Road To South Africa)’ 행사를 후원한다고 22일 발표했다.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알리고 여려움에 처해있는 현지 주민들을 돕는 게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행사 참가자들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소렌토R을 타고 아프리카 17개 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중간 기착지에서 현지 구호단체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모로코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장정에 돌입해 월드컵 개막일인 6월1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전체 주행거리만 2만400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