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형제간 대결…경쟁률 '11대 1'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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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심사 본격 돌입
한나라당이 22일 6 · 2지방선거 출마 희망자 공천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천심사 · 경선작업에 들어갔다.
공천신청 마감 결과 전국 시 · 도 광역단체장에 총 44명이 신청,평균 2.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에는 유일하게 단 한명도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으나 중도 사퇴한 이완구 전 지사의 재출마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3선으로 임기가 끝나 현역 프리미엄이 없는 강원지사 후보 공모에 9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6 대 1, 제주 5 대 1, 경남 4 대 1,부산 · 울산 · 전남 각각 3 대 1,인천 · 경기 · 경북 각각 2 대 1 등의 순이었다.
광역 · 기초단체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용인과 수원으로 각각 11명이 신청했다. 용인은 서정석 현 시장을 비롯 이정문 전 시장 등 11명이 신청했다. 특히 나란히 공천신청을 끝낸 이 전 시장과 이정기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친형제 사이로 각각 친이와 친박계열로 분류돼 관심을 끌었다.
수원시장 후보군에는 3선에 도전하는 김용서 현 시장과 이윤희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등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총 44명의 광역단체장 신청자 가운데 한나라당이 현역인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부산 경기 충북 경북 등 9곳에 달해 같은 당 후보 간 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공천신청 마감 결과 전국 시 · 도 광역단체장에 총 44명이 신청,평균 2.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에는 유일하게 단 한명도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으나 중도 사퇴한 이완구 전 지사의 재출마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3선으로 임기가 끝나 현역 프리미엄이 없는 강원지사 후보 공모에 9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6 대 1, 제주 5 대 1, 경남 4 대 1,부산 · 울산 · 전남 각각 3 대 1,인천 · 경기 · 경북 각각 2 대 1 등의 순이었다.
광역 · 기초단체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용인과 수원으로 각각 11명이 신청했다. 용인은 서정석 현 시장을 비롯 이정문 전 시장 등 11명이 신청했다. 특히 나란히 공천신청을 끝낸 이 전 시장과 이정기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친형제 사이로 각각 친이와 친박계열로 분류돼 관심을 끌었다.
수원시장 후보군에는 3선에 도전하는 김용서 현 시장과 이윤희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등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총 44명의 광역단체장 신청자 가운데 한나라당이 현역인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부산 경기 충북 경북 등 9곳에 달해 같은 당 후보 간 대결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