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성 4명중 1명은 여성의 자연산 가슴보다 성형 가슴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2일(현지시간), 성형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 마이페이스마이보디닷컴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3분의1이 여자친구 혹은 부인의 가슴 확대 수술에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설문 결과는 여성의 55%가 자신의 가슴 크기나 모양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이들 중 90%는 '가슴 주사' 등 비외과적 시술을 받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복부 지방 감소 수술을 원하는 사람의 비율은 응답자의 5분의2에 그쳤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90%는 가슴 주사 시술 후 비행기에 탑승할 경우 가슴이 터지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페이스마이보디닷컴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가슴 크기에 변화를 주고 싶어 하는지 몰랐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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