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양정아가 라디오 DJ 신고식을 치른다.

양정아는 SBS 라디오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러브FM 103.5MHz)의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봄 개편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양정아는 “라디오 진행이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긴장 된다”면서 “마음속으로 하고 싶었던 일이긴 하지만 막상 하려니 걱정돼 죽겠다. 많이 도와달라”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양정아는 "'골드미스다이어리' 식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아 힘을 내고 있다"면서 "게스트 섭외 요청에도 흔쾌히 수락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양정아는 동시간대 경쟁에 나서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에게 “희철씨 우리 살살해요”라고 애교섞인 부탁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는 ‘이봉원-박미선의 우리집 라디오’에 바통을 이어 오는 29일 밤 8시 30분에 첫 전파를 탄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