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취업 정보를 TV를 통해 쌍방향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노동부의 한국직업방송이 오늘부터 KT IPTV를 통해 방송되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업 준비생들의 최대 고민은 원하는 정보를 필요할 때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는 있지만 일방적이라는 한계가 있고 TV로는 원하는 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문대원 / 취업준비생 "정보는 많지만 나에게 딱 맞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보 제공 역시 일방적이다보니 심도있는 내용을 많이 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채용 정보나 취업 전략 등 생생한 정보를 TV를 통해 쌍방향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습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설립하고 한국경제TV가 위탁 운영하는 한국직업방송은 SK브로드밴드에 이어 오늘부터는 KT-IP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홍석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 "IPTV인 KT를 통해서 오늘부터 송출하게 됩니다. 한국직업방송은 국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성 있는 직업정보와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하기위해 올해 1월부터 새로이 방송하는 직업전문채널입니다" 한국직업방송은 KT쿡의 920번 채널에서 24시간 방송되며, 정부 취업포털인 워크넷과 국내 주요 취업포털의 구직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청년 구직자 뿐 아니라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구직자 등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정보도 제공됩니다. KT-IPTV를 통해 전국 100만가구가 한국직업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위성방송과 케이블TV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한국직업방송은 인터넷과 IPTV, 케이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