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22일 그동안 외부 활동으로 받은 원고 · 강연료 전액(290만원)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회장 김석산)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아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는 조모양(11)의 가정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1 대 1 결연을 맺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외부강연이나 신문 칼럼 등으로 얻는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