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가 항공사의 공급좌석을 100% 커버함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8.0%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점유율 11.4%인 하나투어와의 볼륨 격차를 줄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의 1분기 관광목적 출국자 수는 1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는 2007년 1분기 출국자수 15만3000명을 웃도는 기록"이라며 "여행업종의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의 양호한 예약현황을 미루어 볼 때, 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은 비수기로 들어가는 시점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