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들의 사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21%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만원 이상 오르며 두달여만에 81만원대를 회복했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SDI 등도 1%대 강세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0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을 182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이같은 전기전자업종의 강세는 반도체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의 하락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