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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강남 분양시장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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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풍년을 이룰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권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6645세대(14단지)에 이른다.일반 분양 물량 기준이다.이는 보금자리 시범지구가 처음 분양된 작년(2480세대)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지난 5년간 물량 중 최대다.

    이처럼 강남권 분양이 증가한 것은 일차적으로는 보금자리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올해 강남권의 보금자리 분양 물량은 2035세대로 작년(211세대)보다 10배 가까이 급증했다.여기에 재건축 단지 후분양 물량이 더해지면서 올해 강남권의 분양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분양물량은 송파구가 2638세대로 가장 많고 △서초 1601세대 △강남 1260세대 △강동 1146세대 순이다.송파구의 분양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된 것은 현재 청약중인 송파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물량(2350세대)가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많은 강남 세곡2지구와 서초 내곡지구는 각각 1130세대를 분양하며 서초구에선 반포동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117세대)가 4월에 분양해 관심을 끈다.삼호가든1,2차 재건축 단지도 8월에 47세대를 일반분양에 나선다.또 SK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를 재건축해 46세대를 6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강남권 분양 세대의 22%이자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물량 중 73%가 넘는 1494세대가 주상복합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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