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로 완벽 변신한 그룹 2AM이 독특한 안무로 눈길을 끌고 있다.

2AM은 지난 20일, 21일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신곡 '잘못했어'의 안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안무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일명 그림자 댄스와 사죄 댄스로 그림자 댄스는 백업댄서들이 멤버들의 동작을 조종하는 그림자 역할을 담당한다는 데서 따온 것이다.

사죄댄스는 후렴구 '잘 잘 잘못했어' 부분에 마치 잘못을 사죄하는 것처럼 두 손 모아 비는 듯한 동작을 가리켜 팬들이 붙여 줬다. 팬들은 "사죄댄스의 핵심은 표정 연기"라며 "멤버들의 표정이 사죄하는 사람답지 않고 오히려 멤버들의 썩소가 압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죽어도 못보내'로 데뷔 이후 첫 1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룹 2AM은 '잘못했어'와 사죄댄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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