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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10 유럽 냉난방 박람회(MCE 20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7회를 맞는 MCE 2010은 난방 기자재, 열처리 기술, 환기장치, 신재생 에너지 등 냉난방 공조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격년제로 열린다.경동나비엔은 이 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시장의 해외 바이어를 확보,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주력 제품인 콘덴싱 보일러를 비롯 콘덴싱 온수기,홈네트워크 시스템,열교환기,친환경버너 등 50여개 제품 및 관련 부품을 선보인다.

김철병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회사 기술력이 세계 일류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했을 정도로 콘덴싱 기술력이 우수한 만큼 앞으로 콘덴싱 보일러 주력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