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9월까지 코엑스 뒷길 540m 구간의 전주 54개를 없애고 전기선을 땅속에 묻을 예정이다.신사동 역삼동 논현동 등 8개 동 12개 지역의 전주 2165개도 제거하고 전기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할 방침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거리환경이 개선돼 주변 상점의 간판도 잘 보이게 되며 걷기에도 좋은 거리가 조성될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로 세계의 이목이 강남으로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