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민은행은 임원부터 계약직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체계(TRM)를 구축해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연수체계는 직무연수와 신입행원용 ‘자기주도형 현장학습(SDL-OJT)’,리더십 연수 프로그램인 ‘KB 리더 웨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은행측은 “지점장과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계약인력(온라인텔러)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그동안 팀원급 정규직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직무연수 대상을 금융권 최초로 지점장과 계약인력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설문조사와 인터뷰 등 수요 조사를 통해 60~70여개 맞춤형 연수과정을 개발해 적용했다.

올해 연수 신청건수가 작년에 비해 지점장은 3.4배，계약인력은 14% 정도 증가하는 등 직원들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