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발급 건수가 2005년 제도 시행 이후 4년 만에 10배로 증가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가 44억4192만건으로 2005년 4억4894만건의 10배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2006년 7억3774만건,2007년 14억8927만건,2008년 28억8992만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발급 금액도 2005년 18조5598억원에서 2006년 30조6266억원,2007년 50조2562억원,2008년 61조5559억원,작년 68조7564억원으로 4년 만에 3.7배로 늘었다.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에 비해 금액 증가폭이 낮은 것은 소액권 발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