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특별 인터뷰] 한국서 출간할 '소로스 특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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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격은 시장 참여자의 생각·편견에 따라 움직인다
'조지 소로스 특강-이기는 패러다임'은 소로스 회장이 작년 10월 닷새 동안 헝가리에 있는 중부유럽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을 그대로 묶은 것이다. '균형이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이론을 모색하기 위한 소로스의 경제철학이 담겨 있다.
소로스의 경제철학은 '재귀성 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인과 결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그동안 통용됐던 경제원리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제 현상이 빚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투자자들이 주식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 서둘러 주식을 팔기 때문에 주가 하락을 초래하고 반대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면 실제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벌어진다. 자산 가격이 이론적 균형이나 내재가치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이나 편견에 따라 결정된다는 게 소로스의 주장이다.
소로스는 칼 포퍼의 '열린사회' 개념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열린사회는 사람들의 다양한 견해와 자유로운 비판을 수용해 오류를 개선해 나가는 사회다. 소로스는 중국에 대해 갈수록 역할이 커진다며 열린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로스의 경제철학은 '재귀성 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인과 결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그동안 통용됐던 경제원리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제 현상이 빚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투자자들이 주식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 서둘러 주식을 팔기 때문에 주가 하락을 초래하고 반대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면 실제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벌어진다. 자산 가격이 이론적 균형이나 내재가치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이나 편견에 따라 결정된다는 게 소로스의 주장이다.
소로스는 칼 포퍼의 '열린사회' 개념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열린사회는 사람들의 다양한 견해와 자유로운 비판을 수용해 오류를 개선해 나가는 사회다. 소로스는 중국에 대해 갈수록 역할이 커진다며 열린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