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신약개발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은 "지난해는 전 직원이 문화예술 지원 등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며 "창립 69주년인 올해는 신약 개발과 수출 등 중장기 목표를 세워 가시적 결실을 맺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특허 품목인 긴삼(YY 351)과 은행엽(YY 1224) 복합제인 ADHD치료제(YY 162),고지혈증 건강 기능식품인 '진삼' 등을 개발,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모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신약으로 개발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게 회사 측 전략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제네릭(복제약) 중심 매출 구조를 탈피,자체 기술을 적용한 신약과 개량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시장 공략에도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 회장은 "회사 고유 제품인 맥스마빌,본키,본키주사,마이코부틴, 베노포르테주사, 타나민주사 등은 전략 수출품으로 집중 육성해 효과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