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이스라엘 시장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추가했다.

셀트리온은 23일 개발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8개 제품에 대해 이스라엘의 페리고(Perrigo)社와 이스라엘 시장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페리고는 100년이 넘은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로 이스라엘 시장 점유율 1위 제약사이다. 지난해 매출 약 20억 달러, 순이익 약 2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5월부터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에 대해 2011년부터 세계시장 출시 및 판매를 위해 각 지역별로 현지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상위권 제약사에게 판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미 전세계 120여 개국 이상에 판매망을 구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