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 야생마 '모터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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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VT시리즈, 웅장한 엔진음·남성미 부각
할리데이비슨, 시속 80~100㎞ 중속주행 특화
할리데이비슨, 시속 80~100㎞ 중속주행 특화
날씨가 풀리면서 모터사이클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신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레저용 제품의 수요가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복세에 들어간 경기도 훈풍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들은 연비가 향상되고 크기가 다소 작아졌다.
◆혼다 VT 시리즈
혼다는 VT 시리즈 3개 모델을 최근 선보였다. VT1300CR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다. 보디 라인이 길고 낮은 것이 특징이다. 수냉 방식 1312cc 2기통 엔진이 달려 있다. 엔진음이 웅장하고 출력이 안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검은색.가격은 1770만원이다.
VT1300CS는 남성미를 강조한 프로스트리트용 모델이다. 프로스트리트는 400m 직선 도로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용 제품을 의미한다. 전면이 튀어나와 있고 타이어가 두꺼운 것이 디자인상의 특징이다. 엔진은 VT1300CR와 동일하다. 블랙과 레드 2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1790만원.
VT1300CX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개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슬림한 연료탱크로부터 이어지는 간결하고 세련된 보디 라인이 특징.동급 모델에 비해 실주행 영역대에서 강한 힘을 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가지.가격은 1880만원이다.
◆할리데이비슨 승차감 탁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지포 라이터와 비슷하다.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오래 쓸 수 있다. 평균 수명이 30년에 달한다. 중속 주행에 특화돼 있다는 점도 할리데이비슨의 특징으로 꼽힌다. 시속 80~100㎞가 이 제품을 즐기기에 적당한 속도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40여종이며 이 중 31개 모델이 한국에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소개된 '일렉트라 글라이드 울트라 리미티드'는 넉넉한 적재 용량과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690cc의 트윈캠 103엔진이 장착돼 있다. 연료탱크의 용량은 22.7ℓ로 넉넉한 편이다. 할리데이비슨 제품의 특징인 새들백(모터사이클 후방에 부착한 가방)도 달려 있다. 겨울 운행을 도와주는 열선 핸드 그립,하만 카돈사가 만든 오디오 시스템 등의 부가장치가 달려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4620만원이다.
로드킹은 1994년 첫 생산 이후 16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모터사이클 전방에 위치한 바람막이와 커다란 전조등이 특징이다. 블랙 파우더로 코팅한 1584cc의 트윈캠 96엔진이 달려 있다. 가격은 3190만원.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된 아이언 883은 날렵한 제품이다. 검정색을 외관에서부터 액세서리까지 적용했다. 타깃 연령은 20~30대이며 초보 라이더,여성 라이더들이 많이 구입한다. 가격은 1590만원.
◆BMW 미들급 모터사이클 'F 800 R'
BMW 코리아가 최근 밀고 있는 제품은 미들급 모터사이클 'F 800 R'다. 기존 F 8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배기량 798cc 수냉식 병렬 2기통 엔진이 장착돼 있다. 8000rpm에서 87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진동 상쇄장치인 스위블 로드를 장착,진동을 최소화했다. 변속기는 6단.고속 주행시 안정성이 뛰어나고 핸들링이 정확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비는 ℓ당 27.7㎞로 기존 제품보다 대폭 좋아졌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1490만원이다.
600㏄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은 양 옆에 큰 가방을 달고 장거리를 여행하는 2인승 크루저와 시속 200㎞ 이상 달리는 슈퍼 스포츠 등으로 나뉜다. 크루저 시장은 할리데이비슨 등 미국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다. 슈퍼 스포츠 분야에서는 BMW와 스즈키,야마하,혼다 등이 유명하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혼다 VT 시리즈
혼다는 VT 시리즈 3개 모델을 최근 선보였다. VT1300CR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다. 보디 라인이 길고 낮은 것이 특징이다. 수냉 방식 1312cc 2기통 엔진이 달려 있다. 엔진음이 웅장하고 출력이 안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검은색.가격은 1770만원이다.
VT1300CS는 남성미를 강조한 프로스트리트용 모델이다. 프로스트리트는 400m 직선 도로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용 제품을 의미한다. 전면이 튀어나와 있고 타이어가 두꺼운 것이 디자인상의 특징이다. 엔진은 VT1300CR와 동일하다. 블랙과 레드 2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1790만원.
VT1300CX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개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슬림한 연료탱크로부터 이어지는 간결하고 세련된 보디 라인이 특징.동급 모델에 비해 실주행 영역대에서 강한 힘을 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가지.가격은 1880만원이다.
◆할리데이비슨 승차감 탁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지포 라이터와 비슷하다.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오래 쓸 수 있다. 평균 수명이 30년에 달한다. 중속 주행에 특화돼 있다는 점도 할리데이비슨의 특징으로 꼽힌다. 시속 80~100㎞가 이 제품을 즐기기에 적당한 속도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40여종이며 이 중 31개 모델이 한국에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소개된 '일렉트라 글라이드 울트라 리미티드'는 넉넉한 적재 용량과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690cc의 트윈캠 103엔진이 장착돼 있다. 연료탱크의 용량은 22.7ℓ로 넉넉한 편이다. 할리데이비슨 제품의 특징인 새들백(모터사이클 후방에 부착한 가방)도 달려 있다. 겨울 운행을 도와주는 열선 핸드 그립,하만 카돈사가 만든 오디오 시스템 등의 부가장치가 달려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4620만원이다.
로드킹은 1994년 첫 생산 이후 16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모터사이클 전방에 위치한 바람막이와 커다란 전조등이 특징이다. 블랙 파우더로 코팅한 1584cc의 트윈캠 96엔진이 달려 있다. 가격은 3190만원.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된 아이언 883은 날렵한 제품이다. 검정색을 외관에서부터 액세서리까지 적용했다. 타깃 연령은 20~30대이며 초보 라이더,여성 라이더들이 많이 구입한다. 가격은 1590만원.
◆BMW 미들급 모터사이클 'F 800 R'
BMW 코리아가 최근 밀고 있는 제품은 미들급 모터사이클 'F 800 R'다. 기존 F 8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배기량 798cc 수냉식 병렬 2기통 엔진이 장착돼 있다. 8000rpm에서 87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진동 상쇄장치인 스위블 로드를 장착,진동을 최소화했다. 변속기는 6단.고속 주행시 안정성이 뛰어나고 핸들링이 정확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비는 ℓ당 27.7㎞로 기존 제품보다 대폭 좋아졌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1490만원이다.
600㏄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은 양 옆에 큰 가방을 달고 장거리를 여행하는 2인승 크루저와 시속 200㎞ 이상 달리는 슈퍼 스포츠 등으로 나뉜다. 크루저 시장은 할리데이비슨 등 미국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다. 슈퍼 스포츠 분야에서는 BMW와 스즈키,야마하,혼다 등이 유명하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