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라이 나가수, 아사다 마오 뛰어넘을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0 전미 선수권 우승자인 레이첼 플랫(17, 미국)과 함께 미국이 가장 기대하는 스케이터인 미라이 나가수(17, 미국)는 그 시즌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녀는 3년 후에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메달권 진입은 실패했지만 쟁쟁한 스케이터들을 모두 제치고 4위에 올랐다.

    그녀의 프리스케이팅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현역 스케이터들 중, 김연아만이 완벽하게 할 수 있었던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시킨 나가수는 나머지 요소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65.83의 TES(기술요소) 점수는 김연아가 기록한 기술요소 점수인 78.30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안무 소화도 한층 발전했지만 PCS 점수에서 아사다 마오(20, 일본 츄코대)와 조애니 로셰트(24, 캐나다)에 밀려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미라이 나가수는 올림픽 무대에서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동안 문제시됐던 점프가 한층 발전했고 프로그램 완성도도 성숙해졌다. 또한 지난해 여름부터 '피겨의 거장'인 프랭크 캐롤의 지도를 받으면서 자신감도 얻었다.

    나가수는 올림픽이 끝난 후, "김연아는 하늘에 있고 나는 땅에 있다"며 김연아의 월등한 실력을 인정했다. 또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실적으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나가수라도, 그녀에게 김연아는 넘기 어려운 벽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아사다 마오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구사하는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범하거나 몇몇 점프에서 흔들린다면 나가수의 역전도 가능해진다. 물론, 나가수가 자신의 프로그램을 클린한다는 전제 하에서다.

    특히,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조애니 로셰트가 불참해 나가수의 메달 획득은 한층 가능성이 커졌다. 나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러츠에 이은 더블 토룹, 더블 룹 점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그리고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러츠를 시도한다. 게다가 스핀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모두 '레벨4'를 받고 있다.

    '트리플 악셀'만이 없을 뿐, 전체적인 기술 구성과 안정감은 미라이 나가수가 아사다를 추월하고 있다. 문제는 PCS와 가산점 획득에 달려있다. 프랭크 캐롤에게 지도를 받은 후, 나가수는 기술뿐만이 아니라 표현력도 향상됐다. 압도적인 우위에 올라있는 김연아 외에 다른 선수들의 경쟁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의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100만원' K리그 시즌권, 하루 만에 완판

      2026년 프로축구 K리그2(2부)에 새롭게 합류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K리그 마케팅 역사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구단은 지난 20일 공식 티켓 판매 대행사 놀티켓을 통해 출시한 프리미엄 시즌권...

    2. 2

      박현경 "통합 메이저서 한경퀸 다시 한번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두 간판 대회가 하나의 메이저로 재탄생한다. 한국 여자골프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과 명승부의 산실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통합돼 새 시대를...

    3. 3

      매킬로이 "PGA-LIV 통합 상상하기 어렵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 기반의 LIV골프의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매킬로이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럽 DP 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