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합동유해발굴단' 관련부처·역사학자 등 10여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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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굴작업과 자료조사 착수
[한경닷컴]
오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 유해발굴을 위한 ‘합동유해발굴단’이 구성된다.국가보훈처 관계자는 24일 “유해를 고국에 묻어 달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받들고 안 의사 유해 발굴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합동유해발굴단을 구성키로 했다”며 “합동유해발굴단에는 보훈처와 외교부 등 관련부처와 역사학자,독립기념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유해발굴단은 연내에 안 의사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뤼순감옥 일대에서 재발굴 작업을 펼치는 한편 중국과 일본,러시아 등이 소장한 안 의사 관련 자료 발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보훈처 관계자는 “합동유해발굴단은 중국과 일본,러시아가 소장하고 있는 안 의사와 관련한 미공개 자료 발굴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런 자료를 최대한 찾아내 안 의사 유해가 매장된 정확한 위치 또는 유해 행방을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함께 보훈처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안 의사 관련 자료를 발굴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오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 유해발굴을 위한 ‘합동유해발굴단’이 구성된다.국가보훈처 관계자는 24일 “유해를 고국에 묻어 달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받들고 안 의사 유해 발굴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합동유해발굴단을 구성키로 했다”며 “합동유해발굴단에는 보훈처와 외교부 등 관련부처와 역사학자,독립기념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유해발굴단은 연내에 안 의사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뤼순감옥 일대에서 재발굴 작업을 펼치는 한편 중국과 일본,러시아 등이 소장한 안 의사 관련 자료 발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보훈처 관계자는 “합동유해발굴단은 중국과 일본,러시아가 소장하고 있는 안 의사와 관련한 미공개 자료 발굴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런 자료를 최대한 찾아내 안 의사 유해가 매장된 정확한 위치 또는 유해 행방을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함께 보훈처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안 의사 관련 자료를 발굴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