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이에게 제 뽀뽀가 약인가봐요~"

누구나 한번쯤 봤을만한 광고의 주인공은 사랑스러운 애교가 담긴 멘트로 남편을 맞이한다.

최근 인터넷에서 이 피로회복제 광고 속 여성이 누구냐는 물음이 쇄도하고 있다. 알고보니 박카스 CF에 등장하는 이 여성은 데뷔 4년차 배우 임소영(26)이었다.

얼굴이 낯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까닭은 그녀가 2006년 MBC 사극 '주몽'에서 '주몽'의 부인 '부영'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그제서야 임소영의 정체(?)를 알고 '주몽' 속 지고지순한 매력을 보여줬던 그녀를 기억해 냈다.

임소영은 지난해 말 가수 휘의 '너와 결혼할 사람'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 속 그녀는 CF 속 모습과 또 다른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중고 신인' 임소영이 피로회복제 CF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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