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前코스콤 전무 시인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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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전 증권선물거래소 전산담당 이사(CIO · 58 · 사진)가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 전 CIO는 24일 <하늘나라 입학식> <박호순미장원> <도솔천 버들치> <화두잡기> 등 시 4편으로 계간 시종합지 <문학과 창작>의 '2010년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남대 상대를 나와 1976년 증권선물거래소(옛 증권거래소)에 입사,감리부 심리부 등을 거쳐 20여년간 전산 업무를 맡았다. 주식과 채권 및 선물 · 옵션 매매체결 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불공정 거래를 적발하는 종합감리 시스템과 전자공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2006년부터 2년간 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옛 증권전산) 전무를 지냈다.
그는 "늦게나마 시에 눈뜸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이 전 CIO는 24일 <하늘나라 입학식> <박호순미장원> <도솔천 버들치> <화두잡기> 등 시 4편으로 계간 시종합지 <문학과 창작>의 '2010년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남대 상대를 나와 1976년 증권선물거래소(옛 증권거래소)에 입사,감리부 심리부 등을 거쳐 20여년간 전산 업무를 맡았다. 주식과 채권 및 선물 · 옵션 매매체결 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불공정 거래를 적발하는 종합감리 시스템과 전자공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2006년부터 2년간 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옛 증권전산) 전무를 지냈다.
그는 "늦게나마 시에 눈뜸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