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완공된 지 3년 이내의 새 아파트 값이 기존 아파트(재건축 대상 노후 아파트 제외)의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작년 한해 재건축 대상단지를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평균 2.76%였던 반면,입주 3년차 이내의 새 아파트는 5.67%에 달했다. 전세가도 마찬가지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전세가는 8.45% 상승한 반면,새 아파트는 18.05% 상승했다. 서울 서초구 새 아파트 전셋값은 64.07%나 상승했는데 일반 아파트는 20.91%의 변동률을 보였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