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경영 복귀 발표시점인 24일 오전 9시 30분 이 회장이 삼성그룹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복귀하는 소감을 동시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삼성그룹 공식 트위터인 '삼성인'에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들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앞만 보고 가자”고 글을 올렸다.

'삼성인'은 홍보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룹 공식 트위터로 대외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소는 http://twitter.com/Samsungin.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