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사내커플 하고픈 남녀 연예인'으로 가수 이승기와 배우 신민아가 지목됐다.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회원 1168명을 대상으로 '입사 후 사내 커플 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남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승기가 42.5%(496명)라는 압도적인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가수, 예능인, 연기자에서 최근 MC로도 실력을 입증받은 이승기의 인기가 그대로 입증된 것. 이승기는 지난 1월 실시한 '설날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이승기에 이어 강동원(27.4%ㆍ320명)과 택연(12.6%ㆍ147명), 대성은 (9.0%ㆍ105명), 조권 (8.5%ㆍ100명) 등이 순위를 이었다.

여자 연예인 부문에서는 영화배우 신민아가 32.9%(384명)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베이비페이스'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민아는 영화와 각종 CF등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최고의 매력녀로 평가받고 있다.

신민아에 이어서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두 미녀 연기자 신세경(24.7%ㆍ289명)과 황정음 (22.5%ㆍ2263명)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는 (13.4%ㆍ156명)와 카라의 구하라가 (6.5%ㆍ76명) 꼽혔다.

이외 '입사 후 직장상사였으면 하는 남자 연예인'으로는 국민 MC유재석이 과반수를 넘는 55.1%(643명)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MBC '파스타'에서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선균이 17.1%(20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 김명민(13.5%ㆍ158명)과 이순재(7.5%ㆍ88명), 차승원(6.8%ㆍ79명)등이 후보로 올랐다.

여자연예인으로는 개그우먼 신봉선(21.9%ㆍ256명)과 고현정(21.6%ㆍ252명), 김태희 (20.5%ㆍ240명), 이효리 (19.8%ㆍ231명), 김혜수 (16.2%ㆍ189명)등이 지목됐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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