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동 쪽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운동장과 수영장이 녹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대신 공원 지하에는 복합 교육시설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시의회에 현재 공원으로 돼 있는 운동장 부지를 공원 겸 학교부지로 중복 사용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운동장과 수영장은 2만3353㎡ 규모로,동국대는 주변의 학교 소유 임야(1439㎡)와 함께 리모델링해 지하에 교육 복합시설을 짓기로 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