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일째 하락…52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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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째 내림세를 지속, 520선 밑으로 떨어졌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2포인트(-1.26%) 내린 519.8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5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지수는 하락 반전했고, 일부 업체들의 감사보고서 미제출 이슈가 불거지며 끝내 52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개인투자자가 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나타냈던 기관은 82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기타법인 역시 6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건설,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태웅,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등은 하락했다.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인 지난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업체들이 동반 급락했다. 네오세미테크, 단성일렉트로닉스, 보홍, 브이에스에스티 등 관련 종목들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의사를 재차 밝히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동신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홈센타, 이화공영, 삼목정공, 삼호개발 등이 8∼14%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의 경우 희비가 엇갈렸다. 미래에셋스팩1호가 11% 내린 반면 장초반 급락한 현대증권스팩1호의 경우 7%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대체휴일제 시행 관련 논의가 재부상되면서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262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47개를 비롯, 672개 종목은 떨어졌다. 5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2포인트(-1.26%) 내린 519.8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5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지수는 하락 반전했고, 일부 업체들의 감사보고서 미제출 이슈가 불거지며 끝내 52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개인투자자가 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나타냈던 기관은 82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기타법인 역시 6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건설,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태웅,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등은 하락했다.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인 지난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업체들이 동반 급락했다. 네오세미테크, 단성일렉트로닉스, 보홍, 브이에스에스티 등 관련 종목들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의사를 재차 밝히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동신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홈센타, 이화공영, 삼목정공, 삼호개발 등이 8∼14%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의 경우 희비가 엇갈렸다. 미래에셋스팩1호가 11% 내린 반면 장초반 급락한 현대증권스팩1호의 경우 7%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대체휴일제 시행 관련 논의가 재부상되면서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262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47개를 비롯, 672개 종목은 떨어졌다. 5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