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퇴출공포' 47개社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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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4000억원대의 코스닥 기업 네오세미테크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태양광 및 LED(발광다이오드) 분야의 유망주로 꼽히던 기업까지 갑작스레 퇴출 기로에 놓이면서 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선 '그린 버블' 경계감과 퇴출 우려가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며 코스닥 기업 47개사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네오세미테크는 외부감사 결과 감사의견이 거절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재감사를 통해 감사의견을 번복하지 않는다면 퇴출 절차가 진행된다.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에 몰린 상장사는 25개사였다. 또 12월 결산법인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하루 넘긴 이날까지 감사보고서를 내지 못한 업체는 총 45개사에 달했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네오세미테크는 지난해 매출 1453억원,순이익 246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지난달 발표했으나 외부감사 결과 매출은 979억원에 그쳤고 순이익은 223억원의 순손실로 둔갑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24일 코스닥시장에선 '그린 버블' 경계감과 퇴출 우려가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며 코스닥 기업 47개사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네오세미테크는 외부감사 결과 감사의견이 거절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재감사를 통해 감사의견을 번복하지 않는다면 퇴출 절차가 진행된다.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에 몰린 상장사는 25개사였다. 또 12월 결산법인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하루 넘긴 이날까지 감사보고서를 내지 못한 업체는 총 45개사에 달했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네오세미테크는 지난해 매출 1453억원,순이익 246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지난달 발표했으나 외부감사 결과 매출은 979억원에 그쳤고 순이익은 223억원의 순손실로 둔갑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