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명예훼손으로 고소…"나와 대질 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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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을 상대로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강병규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아트홀에서 기자회견 열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소장을 접수하고 오는 길이다”라면서 “지난 1월 14일 내가 이병헌을 협박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고,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거 같아 고소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강병규는 “나는 지난 몇 달간 경찰과 검찰에 출두해 수없이 똑같은 얘기를 반복했고 많은 얘기를 했다. 그러나 검찰은 브리핑을 통해 기소됐다는 사실만을 발표했다”라면서 안타까워 했다.
특히 강병규는 “조사를 받으며 뭔가 이미 세팅된 듯 한 느낌을 받았다”라면서 “이병헌 측과 대질 심문을 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런 상태에서 한 쪽 말만 듣고 기소 처분을 내려졌다는 것에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병규는 “오늘 하고 싶은 말의 주요 골자는 기소된 것이지 아직 유죄로 판결이 난 게 아니라는 것이다”라면서 “이병헌에게 묻고 싶다, 나를 아는지 내가 협박을 했는지 나를 왜 고소를 했는지”라고 억울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강병규는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가 캐나다로 왜 돌아갔는지, 이들의 관계 등에 대해 전말을 공개한다고 했으나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밝히며 말을 아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해 이병헌의 전 여자 친구 권모씨가 이병헌에 대해 소송을 제기 하던 중 배후로 제기돼 사건에 연루됐으며, 지난 19일 검찰은 강병규와 여자친구 최모씨, 지인 박모씨 등을 공갈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
강병규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아트홀에서 기자회견 열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소장을 접수하고 오는 길이다”라면서 “지난 1월 14일 내가 이병헌을 협박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고,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거 같아 고소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강병규는 “나는 지난 몇 달간 경찰과 검찰에 출두해 수없이 똑같은 얘기를 반복했고 많은 얘기를 했다. 그러나 검찰은 브리핑을 통해 기소됐다는 사실만을 발표했다”라면서 안타까워 했다.
특히 강병규는 “조사를 받으며 뭔가 이미 세팅된 듯 한 느낌을 받았다”라면서 “이병헌 측과 대질 심문을 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런 상태에서 한 쪽 말만 듣고 기소 처분을 내려졌다는 것에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병규는 “오늘 하고 싶은 말의 주요 골자는 기소된 것이지 아직 유죄로 판결이 난 게 아니라는 것이다”라면서 “이병헌에게 묻고 싶다, 나를 아는지 내가 협박을 했는지 나를 왜 고소를 했는지”라고 억울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강병규는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가 캐나다로 왜 돌아갔는지, 이들의 관계 등에 대해 전말을 공개한다고 했으나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밝히며 말을 아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해 이병헌의 전 여자 친구 권모씨가 이병헌에 대해 소송을 제기 하던 중 배후로 제기돼 사건에 연루됐으며, 지난 19일 검찰은 강병규와 여자친구 최모씨, 지인 박모씨 등을 공갈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