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기성공클리닉은 지난 8일 연세대 의대 교수로 정년을 마친 최형기 원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개원한 남성 성기능장애 전문병원이다. 최 원장은 1980년부터 2년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미세수술을 배우고 귀국,1985년 국내 최초로 성(性)클리닉을 연 국내 남성의학의 개척자다.

그의 장기는 음경보형물 삽입수술.생체친화적인 재료로 만든 보형물을 음경 속에 심어 먹는 약으로도 치료되지 않는 중증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최후의 수단이다. 음경보형물은 작동스위치,두 개의 실린더,저장고로 구성되며 각각 음낭,음경,하복부에 삽입돼 작동스위치를 가볍게 누르면 저장고의 물이 튜브를 타고 실린더를 가득 채워 발기상태를 유발한다. 최 원장은 1985년 이후 25년간 800여명을 시술,2년간 탈 없이 음경보형물이 작동되는 성공률이 98%를 웃돌고 있다.

최 원장은 병원에 오길 꺼려하고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환자를 위해 온라인 상담사이트(www.ssclinic.com)와 어느 곳이든 찾아가 진료하는 VIIP(Very Important Impotent patient)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발기부전,부부 간 성 트러블 등의 해결책에 대해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