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경제회복 기대에 상승…'18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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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02.94포인트(0.95%) 상승한 10888.83을 기록,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S&P500지수도 역시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날보다 8.36포인트(0.72%) 오른 1174.1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9.84포인트(0.83%) 상승한 2415.2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2월 기존주택 판매 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된데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전달 대비 0.6% 줄어든 연율 502만채를 기록,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500만채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제약주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제약업체 화이자와 머크가 각각 2.27%, 0.52%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31센트(0.4%) 상승한 배럴당 81.91달러를 기록했다. 금 4월물은 온스당 1103.70달러로 전날보다 4.2달러(0.4%) 상승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3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02.94포인트(0.95%) 상승한 10888.83을 기록,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S&P500지수도 역시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날보다 8.36포인트(0.72%) 오른 1174.1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9.84포인트(0.83%) 상승한 2415.2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2월 기존주택 판매 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된데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전달 대비 0.6% 줄어든 연율 502만채를 기록,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500만채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제약주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제약업체 화이자와 머크가 각각 2.27%, 0.52%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31센트(0.4%) 상승한 배럴당 81.91달러를 기록했다. 금 4월물은 온스당 1103.70달러로 전날보다 4.2달러(0.4%) 상승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