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규제위험 충분히 반영"…'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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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4일 강원랜드의 현주가에 규제위험이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1만7500원에서 2만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최근 12개월 주가수익률은 코스피를 16%포인트 밑돌면서 규제위험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15% 성장함에도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8배에 불과해 진입시점으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2010년 주당 1010원의 배당을 감안할 때 배당수익률도 6.0%로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34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머신 부문이 게임기 교체효과에 힘입어 20% 성장하고, 테이블 부문은 경기회복에 따라 VIP매출이 증가하면서 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카지노 손실의 감소와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힘입은 인건비 절감효과로 시장 전망치를 6% 웃도는 1494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규제위험도 낮아지고 있다"며 "전자카드는 2개월 연속 15일 출입하는 고객에 한해 의무발행이 예정돼 있으나 이는 강원랜드 고객 중 1%에 불과하고 2012년이나 돼야 도입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최근 12개월 주가수익률은 코스피를 16%포인트 밑돌면서 규제위험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15% 성장함에도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8배에 불과해 진입시점으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2010년 주당 1010원의 배당을 감안할 때 배당수익률도 6.0%로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34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머신 부문이 게임기 교체효과에 힘입어 20% 성장하고, 테이블 부문은 경기회복에 따라 VIP매출이 증가하면서 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카지노 손실의 감소와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힘입은 인건비 절감효과로 시장 전망치를 6% 웃도는 1494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규제위험도 낮아지고 있다"며 "전자카드는 2개월 연속 15일 출입하는 고객에 한해 의무발행이 예정돼 있으나 이는 강원랜드 고객 중 1%에 불과하고 2012년이나 돼야 도입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