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판매증가 지속…국순당 '최선호주'-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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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막걸리 판매 증가로 대체 주류가 위축되고 있다며 주류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국순당을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막걸리 소비는 2분기 들어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막걸리 소비가 계절성이 있어 날씨가 더워지면 소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애너리스트는 "막걸리의 영업현장도 최근 활기를 띄고 있다"며 "막걸리는 건강 지향적 소비, 저렴한 가격, 담당 기관의 정책적 지원 등으로 향후 성장할 잠재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막걸리로 인해 기존의 넓은 수요층을 확보했던 맥주, 소주 업체의 판매 위축이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음주 형태 및 수요량을 감안할 때 소주 업체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외형 증가, 고정비 효과 등으로 막걸리 업체의 이익 증가폭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맥주 업체는 2009년 말 판가 인상 효과로 외형은 전년과 비슷하고 수입 보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소주와 주정업체는 가격 결정력 위축, 막걸리 호황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외형이 감소하고, 원료비 감소 요인도 낮아 수익성 하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막걸리 소비는 2분기 들어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막걸리 소비가 계절성이 있어 날씨가 더워지면 소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애너리스트는 "막걸리의 영업현장도 최근 활기를 띄고 있다"며 "막걸리는 건강 지향적 소비, 저렴한 가격, 담당 기관의 정책적 지원 등으로 향후 성장할 잠재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막걸리로 인해 기존의 넓은 수요층을 확보했던 맥주, 소주 업체의 판매 위축이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음주 형태 및 수요량을 감안할 때 소주 업체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외형 증가, 고정비 효과 등으로 막걸리 업체의 이익 증가폭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맥주 업체는 2009년 말 판가 인상 효과로 외형은 전년과 비슷하고 수입 보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소주와 주정업체는 가격 결정력 위축, 막걸리 호황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외형이 감소하고, 원료비 감소 요인도 낮아 수익성 하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