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 블룸버그 등과 함께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MS,블룸버그 등 13개 업체들과 함께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이들 회사는 앞으로 LG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폰에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케팅,제품 개발 등 스마트폰 관련 전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MS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관련,MS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담당 스테파니 퍼거슨은 “LG전자가 기업 소비자를 겨냥한 스마트폰에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담아 앞으로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승부에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폰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