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D램 가격 호조세가 3년정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로이터에 따르면,대만의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현재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D램 가격이 글로벌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향후 3년간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조사기관은 D램 시장이 기업용 PC 교체수요와 일반소비자 PC수요 증가 등으로 견조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용체계인 윈도우7의 사용자 확대도 이같은 시장분위기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이 기관은 덧붙였다.또다른 반도체시장 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D램 반도체 시장은 최악의 침체기를 겪었던 지난해보다 약 41% 가량 성장한 319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에 35나노급 D램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